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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th, 인터넷 블럭
닉
2006. 11. 10. 14:01
2006.11.06
여든 일곱 번째 날, 월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수업에 들어가서 적당히 졸기까지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여태까지 수업들으면서 한 번도 안졸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이젠 '자연스럽게' 조는게 가능하달까 -_-;;;
설명하기 힘든 미묘함의 차이로 인해 미국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언어의 장벽은 여전히 뛰어넘기가 힘들다.
한국에서라면 수업시간에 노트북으로 게임하면서도 적당히 들을만한 건 다 들을 수 있지만, 영어는 그게 안된다.
이게 된다면, 즉 영어를 실시간 처리하고도 리소스가 남아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면 그때야말로 네이티브 수준이 됐다고 할 수 있을까나 -ㅅ-;;
수업을 다녀와서 컴퓨터를 켜보니 아니 이게 왠걸..기숙사에서 인터넷이 안된다.
지난 주말에 prison break를 몽땅 받았더니, 과다 트래픽이라고 인터넷을 쓸 수 없게 해놓은 것이다. -_-;
경고문에는 과도한 OUTBOUND, 즉 외부로 보내는 데이터가 많아서 끊었다고 하는건데...이 사람들아 내가 prison break를 남한테 보낸게 아니라 받은거라니까~
설마하니 ACK 패킷만으로 그 허용량을 초과했을리는 없고..것참.
막을건 다 막아놨으면서 이런것까지 뭐라 하다니..
한국처럼 인터넷좀 빠르게 해주면 안되나?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는 이런게 피곤하구만~
여든 일곱 번째 날, 월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수업에 들어가서 적당히 졸기까지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여태까지 수업들으면서 한 번도 안졸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이젠 '자연스럽게' 조는게 가능하달까 -_-;;;
설명하기 힘든 미묘함의 차이로 인해 미국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언어의 장벽은 여전히 뛰어넘기가 힘들다.
한국에서라면 수업시간에 노트북으로 게임하면서도 적당히 들을만한 건 다 들을 수 있지만, 영어는 그게 안된다.
이게 된다면, 즉 영어를 실시간 처리하고도 리소스가 남아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면 그때야말로 네이티브 수준이 됐다고 할 수 있을까나 -ㅅ-;;
수업을 다녀와서 컴퓨터를 켜보니 아니 이게 왠걸..기숙사에서 인터넷이 안된다.
지난 주말에 prison break를 몽땅 받았더니, 과다 트래픽이라고 인터넷을 쓸 수 없게 해놓은 것이다. -_-;
경고문에는 과도한 OUTBOUND, 즉 외부로 보내는 데이터가 많아서 끊었다고 하는건데...이 사람들아 내가 prison break를 남한테 보낸게 아니라 받은거라니까~
설마하니 ACK 패킷만으로 그 허용량을 초과했을리는 없고..것참.
막을건 다 막아놨으면서 이런것까지 뭐라 하다니..
한국처럼 인터넷좀 빠르게 해주면 안되나?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는 이런게 피곤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