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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거짓말
닉
2008. 12. 12. 01:30
전체적인 영화 컨셉은 '무난하게 가자'정도 일 듯.
무리한 과장 연기도 그다지 많이 눈에 띄지 않았고,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 치고는 크게 지루하진 않았다.
워낙 이바닥이 소재고갈이다보니, 전개 자체는 오히려 평이하고 결말은 약간 무너지는 감이 있지만, 중간중간에 소품 형식으로 끼워넣은 유머, 그리고 무리하지 않은 연기와 설정이 버텨준다.
박진희씨 연기가 바로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는 축이 아닐까 한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바로 그 '무리하지 않은' 덕택에 전개나 유머가 너무 쉽게 예상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뭐, 한국 영화에 물질 만능주의와 외모 지상주의를 빼달라는 건 무리한 주문일테니까....
전체적인 평점은 점수로 따지자면 5점... 뭐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다 정도?
참고삼아, 그리고 따로 기록을 남길 가치조차 느끼지 못하는 Burn after reading은 2.5점. -_-;
오로지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를 한 영화에서 같이 볼 수 있다는 것만 기억에 남았다. 게다가 가브리엘은 실망마저....T-T
끙; 콘스탄틴이나 다시 봐볼까나;;;
아참, 제작사에 XCE가 있던데 이 XCE가 그 XCE인가?
업종변경한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