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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2009. 2. 15. 01:07
돈 많이 쓰는 타입이 아니지만서도, 여기저기서 찬조협찬을 받은 덕택에 다행히 돌려받는다. 훗 -ㅅ-;;
그러고보면 대략 7년전(헉 어느새 -_-) 처음 소득공제 받을 때는 연봉이 워낙 적었으니만큼 별로 신경 안썼었다.
장부랑 친하게 지내는 개인사업자가 아닌, 일반 월급쟁이 입장에서는 버는 돈 = 세금 내는 돈 = 소득공제시 총 액수 이기 때문에, 애초에 손에 쥐는 돈이 적으면 돌려받는 돈이던, 더 내야 하는 돈이던 별로 크지 않으니까.
그런데 그새 액수가 좀 늘었다고, 계산해보니 협찬받은게 없으면 올해는 꼼짝없이 돌려냈어야 할 판이다.
끙, 내년도 계획을 미리 좀 세워놔야겠다;

소득공제하면서 깨달은거 하나가, 참 국민연금에 많이도 가져다 바치고 있구나..-_-;
안그래도 요새 거실에 놓고 쓰거나, 맥용 소프트웨어를 좀 써볼 생각으로 맥 미니를 살까, 맥북을 살까, 아이맥을 살까, 아니면 PC를 적당히 새로 맞춰서 맥을 깔아서 쓸까 고민중이었는데, 올 한해 국민연금에 상납한 금액이면 모든 고민이 깔끔하게 해결된다니....
허울좋은 갈취를 언제까지 당해야 하려나. 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