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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nd, ...

2006. 9. 15. 15:37
2006.09.12
서른 두 번째 날, 화요일이다.

아침 첫 수업인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같이 수업을 듣는 Sam이 안보인다.
어려워서 포기할거라고 하더니..결국 포기해버렸나보다.
초반에 이거 저거 열씨미 물어보고 배우고 하더니..쩝.

점심때는 김성재 교수님을 찾아뵈었다.
하필이면 이 때를 노려서 소나기가 잔뜩 오는 바람에 바지가 다 젖었다.
이 동네는 비가 많이 오지는 않는데..무슨 스콜처럼 한 번 오면 소나기처럼 거센 비가 내린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우산은 단지 상반신만 커버할 뿐..
바지는 물에 담궜다가 꺼낸 것 처럼 변해버렸다.

오후의 SE Lab..
이번 주 주말까지로 알고 있었던 과제가 사실은 오늘 까지랜다.
아..덕분에 맡았던 부분은 그대로 빈 칸으로 -_-;;
어쩐지, 그냥 following이라고 되어 있더라.
이 수업도 학점은 포기해야 하는건가..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