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rd, ECE Free BBQ

2006.09.13
서른 세 번째 날, 수요일이다.

오늘의 메인 이벤트는 ECE에서 준비한 Free BBQ 파티!!
ECE는 Electronical & Computer Engineering의 약자로, 관련 전공 학부생, 스탭, 교수, 대학원생등을 모두 초대하여 파티를 한다고 한다.
거기에 Freshman은 무료니까 -ㅅ-;;
일단은 Freshman으로 등록되었으니..전혀 거리낌 없이 가서 먹어줬다;

사람들이 꽤 많...은가? -_-;
대충 100여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모였다.

이건 vegeterian을 위한 식사.
BBQ라고 준비해놓은게..햄버거 빵 사이에 고기를 끼워서 소스를 뿌려 먹는 방식이었는데 솔직히 맛 없었다.
차라리 이게 더 맛있었음;

MSU의 식품 학과에서 만든 아이스크림.
맛있었다. -ㅅ-;
모르고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Muscadine이 인기있는 맛이라고 한다.
인도 아줌마가 아이스크림 통을 뒤지고 있길래 같이 찾아봤지만..역시 없었다. -ㅅ-;

ECE에서 나오면서..손에 하나씩 들고 있는 건 아이스크림 -ㅅ-;
쥐고 있는 건 기념품;

돌아 오는 길에 깃발이 살짝 바람에 나부끼길래 찍어보려 했는데..금새 바람이 멈췄다.
흠..저게 바람에 펄럭펄럭 할 때는 봐줄만 한데.
돈들인 티가 나는 것들중 하나.

기숙사에 오니 다들 저녁을 먹고 있었다.
이번 저녁은 좀 많이했는지..양이 남는다고. -_-;
'의무감'으로 먹고 있는 성구.

배가 불러서 덩그러니 남은 치킨.
음식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영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