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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th, 영어 Debate

2006. 9. 28. 16:04
2006.09.27
마흔 일곱 번째 날, 수요일이다.

원래 아침에 교수님을 찾아뵙기로 했었다.
그런데 전화 연락을 드렸더니 원래 어제 만나기로 한 거 아니었었냐고 하시다니...;;
이곳에선 일정을 PDA가 아니라 Outlook으로 관리하는데, 데스크탑에서 입력하는 동안 실수가 있었나보다. -_-;;
아무튼 대략 난감....

저녁에는 영어 스터디 모임이 있었다.
원래는 토요일에 하는 거였지만 이번 주엔 Fall Break가 겹치므로 수요일로 앞당겨졌다.
도서관에서 7시 약속인데, 사람들이 슬금슬금 늦게 온데다가, 도서관의  Group Study Room에 자리가 없어서 모임을 가질만한 장소를 찾아다닌다.
물론 다 간건 아니고..-_-;;;
앉아서 사진 찍으며 잡담하며 논 사람도 있었음.
언제 사진 찍어도 즐거운 하정~
positive 하다니깐 -ㅅ-;;
Group Study Room을 찾다가 돌아온 수연.
어찌저찌하야 옆 건물의 세미나 룸으로 옮겼다.
의자는 무슨 중역 의자처럼 생긴게 조명도 밝고..시설이 꽤 좋았음.
하정이가 저러고 있으면 설정샷이란 말이지..-ㅅ-;;
이건 설정샷 아님..-ㅅ-;;
맥북을 들고다니는 John씨.
탐나긴 하는데...막상 선택하라면 역시 손이 안가는 맥북. -ㅅ-;
부트 캠프가 완전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VGA가 그다지 안좋은데다 발열이 심하거든.
오늘은 'Cranium'이라는 게임을 했다.
빨강, 파랑, 초록, 노랑의 네 분류의 퀴즈나 과제를 수행하는 게임.
물론 영어로 진행된다 -ㅅ-;
이렇게 생긴 판으로 진행한다.
당연하지만, 게임 원산지가 영어인지라 난감한 퀴즈나 과제가 많았다.
스타 트랙의 배우 이름을 말하라는데..그게 누군지 어떻게 알아 -_-;
어떤 과제의 경우, Team에서 한 명이 해당 사물이나 동작, 인물을 흉내내고 다른 사람이 그걸 맞춰야 한다. 해당 사물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찰흙으로 모양을 빚는 것도 있었다.
과제를 뽑아들고 난감해 하는 성구..-ㅅ-;
Word퀴즈가 역시 좀 어려웠다.
관련된 단어를 고르는 객관식도 있었고, 처음 들어보는 영어 단어도 많았다.
패러..치 뭐시기로 고생했던 수연.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