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th, 렌즈 기다리는 중..

2006.10.20
일흔 번째 날, 금요일이다.

아마존에 들어가봤더니 렌즈가 어제 배송되어서, 예상 도착일이 오늘부터 무려 1주일이다. -_-;
배송되었다고 나온 렌즈가 혹시나 왔을까 싶어 우체국에 들락날락 했지만 역시 오지 않았다.

어차피 결제도 다 마치고 배송됐다고 떴으니 오겠지 싶어 다른 주문들을 전부 캔슬시켰다.
혹시나 이중 결제되면 골치아프니까..

저녁에는 BSU에서 볼링치러 간다고 오라고 했지만....참가비가 무려 7달러. -_-;
당연히 갈리가 없지.
최근들어 밖에서는 돈 쓰는일이 거의 없이, 월마트만 왔다갔다 하다보니 상당히 지출이 줄었다.
뭐..결국은 아껴서 비싼거 사는데 써버린 셈이 됐지만.

한국이라면야 아르바이트를 뛰던 뭘 하던..이렇게까지 돈걱정을 안했겠지....
-_- 여러 모로 한국이 그리워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