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7

쿠스코에 도착했다.
여행중 경비를 가장 많이 쓰게 될 도시!
마추피추까지 가야 할 도시!
그리고 페루 여행의 가장 볼 거리가 많다는 도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새 버스를 타서 피곤한 몸으로 어쨌든 도착. -_-;
아, 버스에서 자기만 하면 컨디션이 말이 아니구나~
이게 얼른 익숙해져야 할텐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들 지쳤는지, 숙소를 따로 잡지 않고 그냥 버스 터미널 앞에서 호객행위 하는 아저씨중 한 명에게 가격 협상하고 그냥 Ok 해버린다.
그 아저씨가 택시비까지 대준다고 하니까. -_-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에서는 커피까지 준다고 한다.
근데 다들 고산병 때문인지, 스트레스 때문인지, 피곤 때문인지, 커피보다는 마떼 데 코카, 코카 차를 선택한다.
그리고 숙소에서 시티 투어도 하기로 결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숙소에서 씻고, 어느 정도 정리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이리저리 주욱 가다가 보인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뭔가 걸쭉한 스프와 함께 빵이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닭고기가 있는 죽.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뭔가 내장으로 만든 죽 -ㅅ-;
둘 다 알지모를 현지 고추가 함께 있었는데, 심각하게 맵다.
결국 태좌는 전부 걸러내고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시작한 시티 투어....
시작하자마자 데려간 곳은 어딘가의 쇼핑몰.
음..정확하게 말하면 투어리스트를 위한 상점거리에 내려줬다.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나서 다시 어딘가로 이동하다가 잠시 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심히 주변 환경을 관찰 중.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한참 가다가, 또다시 어딘가의 시장에 내려준다. -ㅅ-;
15분뒤 출발할테니 시장만이라도 보고 오라니.
대놓고 쇼핑몰에 밀어넣다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다시 이동해서, 이번엔 어딘가의 마을, 유적지로 이동한다.
저 계단식 밭처럼 보이는 것이 무슨 테라스라고 하는데..잉카 시대 유적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좀 많이 걸어야 한다.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산지대에서 마시는 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다시 올라간다. -ㅅ-;
고산지대에서 더 계속 올라가면 어쩌라는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라가는 도중에 보였던, 피리부는 아저씨.
-ㅅ-;; 여행자들은 평지에서 여기까지 올라오는 것도 힘든데, 현지인들은 여기서 악기부는 것도 가능한게로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뭔가의 유적지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힘들다 힘들어.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나마 여기가 주변에선 가장 높은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이드 아저씨들은 저런 벽들을 가리키면서 얼마나 대단한 문명이냐고 이야기 하지만...
한국에서 온 학생들은 그냥 그저 그럴 뿐이다.
높은 곳에 있다는 거 빼고는 뭐가 신기하다고 -_-;;
불국사나 석굴암에 좀 데려다주랴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고픈김에 꼭대기에서 옥수수를 사먹었다.
한국 옥수수와는 달리 알이 상당히 크고 연하고 달콤한 옥수수 -ㅅ-
매우 맛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내려오는 도중, 식당에 들러서 밥을 먹는다.
부페 식당이라고 하는데..문제는 우리는 이걸 안먹기로 하교 가격을 깎기로 했었다는 것.
결국 깎은 가격보다 더 비싼 돈을 내고 여기서 사먹기로 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페라고는 하는데...이건 먹고 싶은 사람이 선택한 음식을 직원이 퍼준다.
웃기는 건, 왜 퍼주는 사람이 한 명인거야 -_-;;;
직원은 세 명이 있는데, 한 명은 표를 걷는 사람, 한 명은 수저와 포크를 나눠주는 사람, 나머지 한 명이 음식 뭐 먹을꺼냐고 물어보고 퍼주는 사람이다.
아니, 왜 완전히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하는건데...
부페니까 많이 먹을까봐 그러는거야?
일부러 서빙 늦게 하고 대충 먹여서 보내버리려고?
정말 어이없는 식당이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나서 이동한 곳이 바로 오얀따이 땀보~
내일 마추피추로 가기 위해 다시 와야 할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다시 등장~ 요가 브라더스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밑에 있는 아줌마는 저 상황을 아는가 몰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가 행진은 계속된다 인건가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또 다시 올라간다....-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얀따이땀보 마을.
사실, 마을이라기보단 유적과 상점거리 -ㅅ-;;
마을은 저 뒤에 따로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그림자가 대신관과 그 손 모양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그림자를 계산해서 만든 구조물이라면서 대단하다고 하는데..
아 글쎄 석굴암에 와보라니까 그러시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가 오얀따이땀보 마을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광장에 서 있는 동상.
남미 마을의 특징은 반드시 광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마을이라도 광장은 꼭 있다. -_-;
이름도 거의 비슷 비슷;;
플라자 데 아르마스....-_-;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마침내 등장한 페루 국기 -_-;
음..처음으로 한 번 봐 보는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다시 도착한 어딘가의 다른 마을 -_-;;
여기서는 그냥 무슨 교회 한 번 보고, 나머지는 쇼핑이다.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멀리 보이는 언덕은 무슨 윈도우 배경화면인 듯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영태형이 완전히 매료당해버린 옷 -ㅅ-;
알파카 털로 짠 옷이라고 한다.
현지인 소녀가 팔고 있었는데, 아무리 깎고 깎고 깎으려고 해도 가격을 안깎아준다. -_-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초이자 최후로 영태형이 값 깎기에 실패하고, 기념 사진까지 한 장 같이 찍었다. -_-;;
저 소녀가 대단한 소녀라니까;;

버스로 돌아가는데, 돈달라고, 아니면 이거좀 사달라고 꼬마애들이 몰려온다.
그리고 역시나 영태형을 보고 따이화 따이화~ -ㅅ-;;
이 산간 오지에도 천국의 계단은 방송되는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꾸스꼬에 도착하니 어느새 밤이다.
이 동네의 야경은 서울처럼 고층빌딩의 불빛이 아니라, 가로등의 불빛이 데코레이션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꾸스코의 플라자 데 아르마스 옆에 서 있던 커다란 교회
이제 오늘은 일단 자자.......-ㅅ-;


Trackbacks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