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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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자고 일어나보니, 왠 악어 한 마리가 숙소 앞에 버젓이 누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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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숙소 앞으로 오는 녀석이라고 한다.
이름도 뭐라고 이야기해줬는데...기억 안나는게 당연한거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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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크고 팔다리가 짧으니 인간 사회에선 그다지 환영받는 외모는 아니지만, 저 정도 이빨들이라면 칭찬 얻어내는 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겠지.
뭐, 악어 사회에서라면 미남 혹은 미녀로 통할지도.
어쨌든 어제 밤에 악어 찾는다고 돌아다니다가 한 마리도 못찾았는데, 이렇게 숙소 앞에서 보다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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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나콘다를 사냥하러 간다고 또다시 보트를 타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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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가는 길에 본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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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바나나 좋아한다는 건 두 말 할 것 없는 진실이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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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종족끼리 다투면서 먹을거 챙기는 건 역시 비둘기, 원숭이 그리고 인간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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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먹으려고 정말 열심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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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정말 사람처럼 써서 껍질을 벌리고 파먹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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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를 저어가는 아저씨..
어디까지 가려고 노를 저어서 가시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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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장화를 신고, 무릎까지 빠지는 진흙밭을 걸어 저 멀리 보이는 녹색 숲 까지 걸어간다.
-_-;; 팜파스 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날씨는 푹푹 찌고, 카메라는 무겁고, 거기에 사방에서 달려드는 모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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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숲에서 가이드 아저씨가 잡아 보여준 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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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시연회를 하고, 바로 야생으로 돌려보내줬다.
다음 번 여행객이 오면 다시 잡아야 하니까 그런건지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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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낮잠시간을 잠시 가지고, 돌고래를 찾아 같이 수영하러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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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왔던 악어를 열심히 부르는 또 다른 아저씨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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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어~ 와서 먹어~...라고 하지만 오지 않는다. -ㅅ-;;
사춘기인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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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이 숙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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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 내부 사진.
침대 위에 커튼처럼 묶어놓은 것이 모기장이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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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옆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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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엔 다시 어제 갔던 곳에 가서 다시 모기들과 함께 맥주를 마셨다. -ㅅ-;;
어제 만났던 투어 팀은 오늘 루레로 돌아가고, 새로운 투어 팀이 도착해서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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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있던 고양이.
목 근처에 상처가 나 있었는데, 그냥저냥 잘 걸어다닌다.

그리고 오늘 밤은 그다지 하는 것 없이 바로 숙소에서 잠.
내일이면 어느새 루레로 돌아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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