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31

원래 예상 도착 예정 시간은 오후 4시였지만...
중간에 조금 늦어졌는지 6시쯤 도착했다.

장장 28시간에 걸쳐서 지루한 여행을 하는 도중 하도 심심한 나머지 Footprint 책을 좀 봐뒀다.
덕택에 리마에 도착하고 나서 계획을 어느 정도 세워놨지만....
도착한 시간이 너무 많이 늦어있었다.

우선 밥이나 먹으러, Padro's Chicken이란 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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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페루 치고는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꽤나 색다른 맛의 닭고기 구이라 먹을만 했다.

자, 어쨌든 리마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같이 타러 가기로 했으니 만나는 건 정해진 사항이고..
연락처를 일부러 잘못 가르쳐 준 사람들에게 굳이 제대로 된 번호로 연락하는 건 실례일테니까, 그냥 공항에 가서 기다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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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에서 오늘 머리를 깎았대나 -ㅅ-;;; 쿨럭;
뭔가 달라 보이긴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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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해 첫날을 리마 공항에서 보내고..
리마 비행기를 탑승!
델타 항공에서는 새해 첫 날 선물이라고 샌드위치를 하나씩 줬다. -_-;;;;
기왕이면 뭔가 기념품 같은걸 줄것이지..
마일리지 200%라거나 -_-;
아무튼, 이제 남미여 안녕~ 이로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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