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쓸 일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SKT를 그러고보니 도합 3년 이상 쓰게 된 듯 하다.
뭐 옛날 옛적이야 회사에서 전화요금 및 부가서비스 요금까지 다 대줬으니 걍 쓴거였지만, 이젠 번호이동으로 이리저리 옮기다보면 어느샌가 쓰고있게 된다. -_-;;
그리고 매번 느끼는 거지만 황금 대역 훔쳐다 쓰느니만큼 통화품질은 월등히 좋다!
우리집에서 안테나가 3칸 이상 뜨는 건 SKT 2G밖에 없으니..뭐 KTF 3G폰도 기종에 따라 통화품질이 많이 차이나기도 한다.
하지만 언제나 요금은 가장 비싸다는게 뭐...-_-a
그러다 오늘 적금 해약차(3개월 넣었더니 그래도 이자라고 1000원인가 주던;;) 들러본 기업은행에서 리플릿을 하나 발견했다.
T cashbag카드라는건데, 딱 한 가지 혜택이 눈에 띈다.
1. 기본료 + 국내 음성 통화료의 20%를 OK 캐쉬백 포인트로 적립 (매달 30일 현금으로 결제 계좌에 입금도 가능)
2. 국내 모든 결제 금액의 0.5% 적립 및 OK 캐쉬백 가맹점 추가 적립
3. 놀이공원 무료 입장 (월 1회, 연 4회 서울랜드, 에버랜드 등등..그리고 물론 롯데월드도)
뭐 그밖의 혜택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기본료 + 국내 음성 통화료 20% 할인이 가장 큰데, SKT가 이런 식으로 고객 붙잡기를 할 줄은 몰랐다.
체크카드로 발급받으면 선불식 교통카드 기능이 필수로 들어가고, 신용카드로 발급받으면 후불식 교통카드가 선택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단, 신용카드의 경우 연회비 2000원.
말일이라고 은행에 사람 엄청 많은데 그 와중에 국민은행 갔다오느라 결국 신청은 오늘 못했고, 내일 해야할 듯.
말일 + 상반기 마지막날이라고 은행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4시 20분경에 은행 경비아저씨가 문을 닫으려고 하자 줄 서 있던 경리 아줌마들이 "우리 부가세 내야된단 말이에요~ 들여보내줘여 ㅠ_ㅠ"라고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모습은...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