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Mac OS X 10.5.5를 vmware에서 띄운 사람이 그 방법, 정확히는 이미지 파일을 공개했다.
안그래도 native로 설치했던 맥은 다른 일은 거의 못한다는 큰 단점 때문에 거의 봉인하다시피 한 상황에 꽤 매력적으로 들리기에 한번 살펴봤다.
어쨌든, 마비노기 하면서, 자료 파일들도 다운받고, 네이트온 문자보내기도 정상적으로 되며, 급하면 이런저런 대용툴들도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생길 수도 있으니까! -ㅅ-;
우선, 별다른 설정과정은 전혀 필요 없다.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native 설치시 여러 번 겪게되는 설치 시행 착오가 사라졌다는 것만으로도, IBM 호환 PC에서 Mac을 실행 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두 손 들어 환영할 듯.
관심을 끌게 된 계기인 iPhone SDK도 문제없이 돌아간다.
alt key가 Mac의 command key에 대응한다는 것에 약간 당황스럽긴 했다.
(native 설치시에는 windows key에 대응)
단, H/W 가속이 되질 않다보니 수행속도가 역시 느리다.
그런데, vmware player와 vmware workstation의 속도를 비교해보게 되었는데, 역시 유료 프로그램이 훨씬 빠르다. -_-;;
물론 100% 동일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vmware player쪽이 약간 더 빨라야 하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workstation쪽이 월등히 빠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Sound card를 인식하지 못해 소리가 안나온다는 사소한 문제라거나, 해상도를 바꾸기가 약간 번거롭다는 점을 뺀다면 그럭저럭 쓸만하다.
문제는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실제로 ipod touch에 개발한 프로그램을 올려보려면, 애플에 매년 $100씩 지불해야한다는 사실 덕분에 포기;
ipod touch에 장난질을 약간하면 올려볼 수 있으려나...싶지만
여전히 귀찮으므로 일정은 역시 연장전으로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