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이동이라는 편리한 제도 덕택에, 같은 번호로 통신사를 옮겨가면서 쓸 수 있다.
거기에, USIM까지 잘만 이용하면, 똑같은 기계, 똑같은 번호로 통신사만 바꿔서 쓰는 것이 가능하다.
우선 지금 쓰고 있는 SKT.
확실히 안테나는 잘 뜬다.
인터넷 연결도 잘 된다(데이터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붙는다).
그런데, 정작 전화가 불안정하다. -_-;;;
특히나 어제 오늘은 이틀 연속으로 '왜 전화를 했는데 안받는거임!!'이라는 이야기를 여러 명한테 들었다;;
근데 정작 폰에는 부재중 전화가 전혀 없는 걸. -_-;; 어쩔;;
예전에 썼던 KT.
3G 초기에는 SKT보다 월등한 망 사용 가능 지역을 보여줬지만...지금은 SKT에 밀린다. -_-;;
실제로, 사람들 좀 많다 싶은 지역에선 KT 사용중일 땐 인터넷을 쓰기가 어려웠다.
대신 Wi-Fi는 SKT보다 많긴 했는데....그나마도 사람 많은 곳에선 Wi-Fi조차 연결이 안된다;;;
대부분의 경우는 인터넷이 잘 되지만, 정작 필요할 때 안되는 경우를 몇 번 겪다보니 거기에 전적으로 의존하긴 힘들다.
뭐 개인적으로는 전화는 받는 것 보단 거는 기능이, 특히 인터넷이 잘 되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SKT가 실 사용에선 KT보단 낫다.
설령 운좋게 부재중전화가 남더라도, 용건이 있으면 알아서 다시 걸겠지~ 하고 잊는 성격인거 다들 뻔히 아니까;;;
그나저나 SKT는 4G에서는 또 시작부터 죽쑤고 있는 모양인데...3G 때처럼 돈 부어서 나중에 따라잡으려나.
LG U+가 4G를 많이 깔았다던데...아직 SVLTE라..쩝.
LTE폰을 지금 사는 건 절대 후회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