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4
예순 네 번째 날, 토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월마트..를 가야 하는데. 힘들었다. -_-;;

어제 술마신게 덜 깬 상태에서 월마트행 버스를 탔더니 거기에 멀미가 겹쳤다.
죽을상을 하고 월마트에 도착해서, 비틀거리면서 20분만에 쇼핑을 마치고 의자에 앉아서 열심히 잤다.
한 30분 잤더니 속이 좀 진정 되긴 했다.

문제는 다시 버스를 타니까 원상복귀 됐다는 사실.
다시 죽어가는 얼굴로 버스에 실려갔다.

월마트에 쇼핑 다녀오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오후에는 Homecoming day 기념 풋볼 경기가 있다.
원래는 가려고 했지만, 너무나 힘든 나머지 그대로 쓰러져서 못가버렸음.

월마트만 안갔어도 점심 때 원상복귀가 되었겠구만.....
왠지 좌절스러운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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