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6
예순 여섯 번째 날, 월요일이다.
겨울 방학 때 남미로 여행 가는 것이 거의 확정되었다.
비행기 표를 알아보고 예매하기로 했는데, 몇 시간만에 어제 봐둔 표가 없어졌다고....
남미로 가는 이유는, 한국에서는 갈 기회가 그다지 많이 없으니까다.
한국에서 남미로 바로 들어가는 비행기는 전혀 없고, 미국을 들렸다 가거나 아니면 다른 공항을 통해서 가야 한다고 한다.
당연히 비행기 삯도 배로 드는 것은 물론, 미국을 경유해서 갈 때는 미국 비자까지 필요하다고 한다.
경우해서 갈 경우 예전에는 비자가 필요 없었지만 테러리스트들에게 악용된다는 지적에 이젠 필요하다고 하니, 그것 참..-_-;;
게다가 볼리비아에 들어가려면 이런 저런 예방 접종까지 다 받고 들어가야 한다니, 왠지 어디론가로 여행가야 한다는 느낌을 실감할 수 있는걸.
나중에 Longest에 가서 관련 예방 접종이나 약을 알아봐야 할 듯 하다.
아니, 어쨌든 중요한 건 비행기 표를 결국 못 샀다는 것. -_-;
그래서 내일 다시 알아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과연~
무사히 갈 수 있으려나 어쩌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