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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본 것들과는 설치과정이 약간 다르다.
나중에 혹시나 다시 설치할 일이 있을 때도 맥 OS 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듯.

1. 맥북에는 우선 Bootcamp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다.
유틸리티 탭에 가서 'Bootcamp 지원'이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영문판은 Bootcamp assist일 듯)

2. 우선 파티션을 나눠야 한다.
32GB 이상일 경우,(즉 NTFS로 포맷할 경우) 맥 OS에서 접근하지 못하는 문제는 여전한 듯 싶다.
필요에 따라 나누자.

3. 파티션을 나눈 뒤엔 바로 윈도우 설치 과정으로 들어간다.
드라이버 씨디는 별도로 만들지 않는다.
맥북을 구입할 때 받은 MAC OS INSTALL 1번 CD가 드라이버 CD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4. 윈도우 설치할 때는 Bootcamp라고 명명된, 앞서 미리 나눈 파티션에 설치하면 된다.
키보드 종류는 2번(shift + space로 한영전환)으로 하는게 편리할 듯.
맥북에서는 command 키가 windows 키를 대신하게 되는데, option키와의 배치때문에 약간 어색하다.
일반 윈도우 키보드는 CTRL WIN ALT 순서의 키 배열인데 반해, 맥북은 CTRL ALT WIN 순서의 키 배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른쪽 ALT키를 한영전환키로 사용할 경우, 자칫 WIN키를 눌러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5. 윈도우 기본 설치 파일 복사가 끝난 뒤에 재부팅 될 때 그냥 냅두면 된다.
괜히 alt 키(option 키)를 누른다거나 했다간 설치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 수 있다.
알아서 재부팅 될 때는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으로 부팅된다.

6. 마찬가지로, 이후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도 재부팅 될 때 가만 냅두면 된다.

7. 윈도우가 설치된 다음에는 우선 CD를 꺼내야 한다.
'시작메뉴' -> '내 컴퓨터'로 이동한 다음, CD롬 드라이브를 한 번 클릭해주면, 왼쪽에 꺼내기 메뉴가 생긴다.
이걸 누르면 CD가 슬랏에서 나온다.
그러면 맥북을 살 때 받은 ('모든 것을 맥으로'와 '그밖에 모든 것'이 들어있는) 상자에서 Mac OS install CD 1을 꺼내 슬랏에 넣는다.
자동으로 드라이버들이 설치된다.

8. 리붓 한 번 하고 나면 기본 윈도우는 설치 끝..

9.
8번의 과정까지 마치고 나면 비로소 다음의 동작이 가능하다.
CD 꺼내기 : 우측 상단의 꺼내기 버튼
패드에 손가락 두 개를 올리고 마우스 클릭 : 마우스 우클릭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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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어느새 2년차를 바라보는, 전자기기로 따지면 이제 슬슬 장년에 접어드는 녀석이긴 하지만, 듀얼코어에 nVidia 7400이 장착된 13.3인치 노트북이다.

물론 최신형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쓸만하다.

가끔 대역폭이 달리는 듯한 화면에선 끊기긴 하지만, 마비노기도 1채널만 아니라면 끊김없이 돌아간다.
프로그래밍 관련 툴들도 그다지 버벅댄다는 느낌은 많이 받지 않는다.
뭐 이 부분이야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거긴 하지만;;
S-ATA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역시 HDD쪽은 느리다.
4800 RPM짜리를 쓰고 있기도 하니까.
그래도 주로 I/O bound job보다는 CPU bound job이 많은터라, 역시 그냥저냥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는다.

아무튼, 지금 쓰는 노트북으로도 게임이나 프로그래밍이나..기타 작업에 전혀 지장이 없단 소리다.
마비노기 하면서 웹서핑 및 메신저질에, clix에 넣을 동영상 인코딩까지 같이 하기도 했으니.

이런 노트북의 최대 소비전력을 계산해보자.
중학교 과학시간에 배운 내용은, [전압 * 전류 = 전력] 이다.
노트북 뒷면이나 전원 어댑터를 살펴보면 위 세 가지 정보가 모두 있거나, 앞의 두 정보만 있을 수도 있다.
현재 쓰는 노트북의 전력은 19.5V * 4.7A = 91.65 Watt다.
한마디로 100 W도 안된다는 소린데...그럼 데스크탑용 파워는 어떤가?
100 W짜리는 우습고, 250W 짜리도 요새는 부족하다 부족하다 하면서 300W, 400W짜리를 점점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아니 백번 양보해서, 파워 유저도 아니고 그저 현재 쓰는 노트북과 비슷한 사양으로 쓴다 하더라도 최소한 250W 이상의 파워를 쓸 것을 권장한다.

소비전력이 자그만치 두 배 이상..거의 세 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는데, 그렇다면 과연 성능은 두 배~세 배의 차이가 나올까??
객관적 성능(벤치마크 수치)이나 주관적 체감 성능 모두 대답은 No!
한전에 돈은 두 배 내지는 세 배...아니, 전기요금 누진세를 감안하면 PC를 자주 쓰는 경우 그 이상의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아무튼 전기요금은 최소 두 배 이상의 돈을 내야 하는데, 그에 대한 대가는 거기에 미치지 못하다는 소리다.
거기다가 노트북은 - 비록 13.3인치긴 하지만 - 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까지 포함한 수치 아닌가!

솔직히, 노트북용 부품으로 데스크탑을 사용하고 싶다.
물론 성능은 데스크탑의 100%만큼 나오지 않는다는 건 확실하다.
하지만 80~90% 정도의 성능에, 데스크탑의 장점 - 넓은 공냉 공간, 업그레이드 및 부품 교환의 용이함 등 - 을 택할 수 있다면 주저없이 선택하겠다.

......CPU야 이미 풀린게 많으니 그렇다 쳐도, 메인보드나 ODD, VGA등을 구하기가 과연 쉬울까?
특히나 VGA와 디스플레이쪽의 연결을 고려해보면 노트북이 유리한 건 당연하기도 하니까..이 부분에서는 추가적인 전력 소모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현재 쓰는 노트북도 RGB로 외부 출력을 해보면, RAMDAC을 저가형을 쓴건지 어쩐건지 고해상도 + 고화질로 갈수록 뭉개지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니, 쓰잘데기 없는거 만들지 말고 이걸 사업 아이템으로 만들어 주면 안될까?;;
소비전력 100W 이하의 듀얼코어 및 DX10 지원 GPU 장착 데스크탑!!
GPU는 물론 메인보드 내장형이 아닌놈으로..-_-;
디스플레이가 빠진만큼 100W도 무리는 아니라고 보고 있지만..
혹시나 싶어 찾아본 데스크탑용 CPU / GPU의 소비전력으론 무리...-_-;

*참고자료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overclock_tech&no=383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tips&no=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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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Windows Vista를 무료로 뿌려대는지라, 옳타꾸나 하고서 낼름 씨디키 하나를 챙겼다.
절대로, 공짜는 일단 챙기고 보는 한국인의 습성이 발동한게 아니라고 말해봤자....뭐 믿을 사람은 없겠지만;;
물론, Windows XP 역시 무료로 뿌려대는 씨디키 하나를 받아놨다. -ㅅ-;;
XP야 이미 노트북 살 때 라이센스를 하나 같이 사는 셈이지만, Vista때문에라도 정품 XP가 하나 필요하니까.

OS를 새로 설치할 때 중요한 건, 역시 드라이버 및 각종 어플리케이션의 지원이다.
특히나 지금처럼 노트북에 설치할 계획이라면, 데스크탑과는 호환되지 않는 각종 장치들의 드라이버와 Function Key등으로 동작하는 각종 기능들을 제대로 쓰기 위해선 제조회사의 지원이 거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 그럼 오늘의 주인공인 한국 Sony의 고객 지원을 한 번 돌아볼라 치면..
Windows Vista Express Kit인지, Upgrade Kit인지를 '유료'로 판매한다.
당연하다는듯이, 이건 Windows Vista Capable이라고 명시한 기종을 구입한 사람만 구입할 수 있다고 씌여있다.
현재 사용중인 소니의 노트북은...미친척하고 질러버린 SZ 모델이다. -_-;
뭐, 굳이 변명하자면 소니 내부자 거래로 (판매가보다는) 상당히 저렴하게 사긴 했지만...
그때는 한국 소니에서 A/S 받을 수 있으니까 내수 살바엔 그냥 돈 약간 더주고, (백색 LED 채용 및 최고급 상판 도장, Hair brushed metal 등등에 현혹된건 아니고!!!) 프리미엄 한국 모델로 사자..였었다.

하지만, 역시 이건 한국 소니를 과소평가하는 처사다.
미국 소니에선 현재 SZ 라인업의 전 기종에 대하여 Vista관련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뭐, SZ는 소니 노트북 중에선 나름 고급형이기도 하고, 애초에 CEO를 대상으로 했다는 등의 광고를 해댔으니, 우리 사장님들의 심기를 거슬리지 않기 위해선 비스타 지원을 제대로 해주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싶다.
(Case A : 김군아~ 내 놋북에 Vista 설치좀 해주련? 안된다고? 어이 박이사 앞으로 소니 제품은 사지 마...비스타도 안되고 안좋더라고.)
아니, 어쩌면 소니 코리아만의 고단수 마케팅 전략일지도 모르지.(Case B : 에이...뭐 까짓거 하나 새로 사지 뭐) 하지만 이미지 깎아먹는다는 건 부인할 수 없을텐데?

아무튼, 일단 급한대로 미국 소니 지원 홈페이지에서 관련 드라이버 및 파일들을 모두 받아서 설치해보려 했지만, 일부 프로그램 / 드라이버는 기종 검사를 따로 하는지, 기종이 달라서 설치가 안된다는 에러를 출력하곤 나몰라라 한다.

혹시나 싶어 한국 소니에 E-mail로 물어봤던 답변은, 역시나 불가능.
'차후 지원을 계획중'이라고는 하지만, 이 말이 '이미 유료킷으로 판매하고 있는 걸 무료로 배포해서 수익을 포기한다는 식의 구체적인 지원 계획 따위는 없지만 그대로 이야기 할 정도로 우린 멍청하지 않아~'라는 말의 축약형임을 모를 정도로 순진하지도 않고.
이미 MD 및 디카에서 제대로 당한 소니 코리아의 보따리 A/S에 기대했던 건 솔직히 바보같은 행동이었지만.
유료로 판매하는 Express인지 Upgrade인지 하는 킷은, 물론 Vista upgrade라는 OS가 포함되어 있으니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드라이버하고 유틸리티까지 덤으로 끼워서 유료 판매를 하려고 하는 수작은 너무나 속보이는 짓이랄까.
새로 개발해서 달라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소니의 Vista 지원 정책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자.
1. 현재 Vista가 탑재되어 판매되는 노트북은 그냥 잘 쓰면 된다.
2. 구 모델일 경우, Vista Capable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으면 '유료'로 지원 가능하다. 단,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만 무료로 제공되진 않으니까, 업그레이드 하고 싶으면 반드시 한국 소니에서 Vista O/S 업그레이드와 드라이버, 유틸리티를 유료로 구입해야 한다.
3. 위에 해당 안되면 한국 소니 책임은 아니다. 미국 사이트를 뒤져서 사용자가 알아서 파일을 설치하건 말건....


아무튼 약간의 삽질 끝에 비스타는 설치 완료.
유틸리티도 설치하고, 웹캡이랑 메모리 리더기 등등...드라이버들도 일단은 모두 잡았다.
역시나 말로만 들어왔던 Aero interface는 리소스 팍팍 잡아먹고 있는게 눈에 보이고..
몇몇 기능들은 아직 최적화도 안된것처럼 보이긴 한다.
하지만 의외로 부팅은 XP보다 빠르다.
멀티 태스킹이나 멀티미디어 관련 성능은 XP보다 떨어지는게 체감될 정도긴 하지만..이게 과연 Vista때문인지, 아니면 드라이버가 잘못 깔린 탓인지는 잘 모르겠다.
Sound Driver의 경우는 아직 문제가 많은게 여기저기서 드러나니까.

적당히 주의하면서 쓰고 있는지라, 일부 기능들은 오히려 XP보다 편리하긴 하지만, 아직까진 일반 사용자들이 쓰기엔 무리로 보인다.
특히나 각종 보안 및 권한 요청에 관해서 일일이 대화상자를 상대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 적극 찬성이지만(바이러스랑 기타 악성 코드 때문에 컴퓨터좀 봐달라고 하는건 이제 그만~) 대다수 사람들은 보안보다는 편리한 걸 찾을 뿐이니까.

어쨌든, 아직 Vista로의 업그레이드는 시기상조.
그리고 소니 물품을 살 계획이 있다면, A/S 포기하고 값싼 미국이나 일본 제품으로 구매하는게 훨씬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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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주째를 달려가는 노트북 A/S -_-;
소니 A/S에 확인사살 당하기 까지..쩝.
에효, 오늘 못바꾸면 내일, 내일 모레까지 해서 이틀이 덤으로 날아가는구나~

역시 명불허전 소니 코리아!!!!!!
MDR고장 수리하는데 두 달 걸린다고 했을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_-;;
어쨌든 디카랑 MDR은 더이상 소니껀 쳐다보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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